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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키가 이렇게 컸나? JIFF 기자회견 '대폭소'

입력 : 2012-04-04 10:50:34 수정 : 2012-04-04 10: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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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의 멤버 임슬옹의 큰 키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현장.

이날 임슬옹은 배우 손은서와 함께 홍보대사 자격으로 위촉장을 수여받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진지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상영작 및 프로그램 소개가 끝나고 임슬옹과 손은서가 등장했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임슬옹은 가수활동에 멈추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손은서는 세련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왔다"며 두 사람을 홍보대사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임슬옹은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많은 활동을 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고, 손은서는 "홍보대사로서 책임이 막중하다. 전주국제영화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서로 임명장을 주고 받기 위해 민 위원장과 임슬옹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기자회견장은 웃음바다로 돌변했다. 두 사람의 키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기 때문.

이에 민 위원장은 쑥스러운 듯 웃어보였고, 임슬옹은 얼른 자세를 낮춰 위원장과 키를 맞추는 센스를 발휘했다. 앞서 같은 2AM의 멤버인 조권의 고백으로 임슬옹의 키가 186cm로 무척 큰 편이라는 점이 보도된 바 있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의 해프닝은 그의 실제 키가 얼마나 큰지를 가늠하게 해준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주류영화보다는 새로운 대안적 영화와 디지털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오는 4월26일부터 5월3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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