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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요금 할인 신용카드 사용해볼까

입력 : 2012-03-27 20:36:16 수정 : 2012-03-28 1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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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사용실적·OK캐쉬백 포인트로 차감
통신비 자동이체땐 통신사 관계없이 ‘혜택’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통신비 부담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연간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통신비 지출비용은 2010년 대비 4300원 오른 14만2900원을 기록했다. 휴대전화 요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카드업계는 다양한 통신비 할인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휴대전화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들은 특정 통신사의 휴대전화 요금을 할인받는 카드와 모든 통신사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로 나눌 수 있다.

먼저, KT를 이용하고 있다면 ‘올레롯데카드’, ‘올레현대카드M’ 등으로 통신비를 월 최대 8000∼9000원까지 아낄 수 있다. 올레롯데카드는 휴대전화에 내장된 유심칩에 롯데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를 무선으로 내려받아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한 번의 터치만으로 결제와 포인트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9000원까지 할인된다. 올레현대카드M도 KT 통신비를 월 최대 8000원까지 아낄 수 있다.

가구의 통신비 부담이 늘면서 통신비를 아낄 수 있는 카드가 인기다. 롯데카드는 KT와 제휴를 맺고 통신비 절감은 물론 휴대전화로 신용카드 결제, 롯데멤버스 서비스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올레롯데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BC카드의 ‘BC모바일 업턴카드’도 KT 통신비를 할인해 준다. BC모바일 업턴카드로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플라스틱 카드는 월 최대 1만1000원, 모바일 카드는 월 최대 1만4000원 할인된다.

신한카드에는 KT와 제휴해 무선데이터 이용료를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쇼데이터완전자유-신한2030카드’가 있다. 이 카드를 통해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월 4000원이 할인되고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1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SKT 고객이라면 하나SK카드의 ‘터치S플러스카드’와 ‘터치T카드’, 그리고 현대카드의 ‘SKT-현대카드M’를 통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하나터치S카드는 매월 사용 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OK캐쉬백 포인트로 통신비를 차감해 월 최대 2만5000원이 할인된다. 터치T카드로는 월 최대 1만3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SKT-현대카드M는 SK텔레콤에서 T할부지원 및 T지원약정 요금제를 등록하면 휴대전화 단말기 요금을 최대 28만8000원까지 지원해 준다.

LG U+ 고객은 ‘LG U+ 스마트할인 KB국민카드’,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LG U+ 스마트할인 KB국민카드는 통신비를 자동이체하고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통신비가 월 9000원 청구 할인된다.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7000원, 5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이 할인된다.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할인혜택을 주는 카드도 있다. 농협의 ‘NH채움스마티카드’는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최대 10%, 월 1만원까지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KB굿데이카드’와 삼성카드의 ‘삼성카드2’도 통신비가 월 최대 10% 할인된다.

정아람 기자 arb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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