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한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26일 오후 10시께 순천시 덕월동 모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3층에 살던 김모(41·여)씨와 두 아들이 숨졌다. 김모씨와 작은 아들 이모(8)군은 안방에, 큰 아들 배모(21)씨는 작은 방에서 발견됐다. 이군과 배씨는 아버지가 다른 형제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밸브가 빠져있고 기름 냄새가 남 점으로 미루어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또 경찰은 일가족 3명의 사체 검안 결과 흉기에 찔린 듯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재 현장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누군가 김씨 일가족을 살해한 뒤 방화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뉴스 팀 new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이계(二季)](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44.jpg
)
![[특파원리포트] 워싱턴 총격사건으로 본 美 현주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40.jpg
)
![[박영준 칼럼] 中·日 관계 경색과 한국 외교의 과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10.jpg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정부에 위험스러운 존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2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