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2년 전 '교수와 여제자' 무대에 처음 오른 엄다혜는 최근 이 연극 출연 1000회를 넘겼다.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 중인 이 연극에서 엄다혜는 매일 "교수님! 지루하셨죠? 벗을게요"라면서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상태가 돼 30분 이상 무대를 누빈다.
예술집단 참은 "엄다혜에게 '매일 옷 벗는 여자'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교수(남상백)의 발기부전 치유를 위해 엄다혜가 전라가 되면 객석에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의 정막감이 흐른다"고 전했다.
엄다혜는 "대부분 관객들이 '그저 옷을 벗을뿐, 네가 무슨 배우야?'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더라"며 "관객들에게 예쁜 모습만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런 시선을 접할 때마다 솔직히 힘들다. 사람들의 의식이 조금 더 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극을 하느라 사랑을 할 여유도 없다. "무대에서 매일 알몸을 보여주는 나를 좋아할 남자가 있겠느냐"며 "예전에는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다. 알몸 공연을 한다니까, 날 이상한 여자 취급하더라. 일만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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