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나를 찾아서 꼭 히말라야에 갈 필요 있나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멋진데!”
올해 3월부터 지상파TV 3사에 온에어 되고 있는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 (주)콜핑(대표이사 박만영)의 CF 카피 중 한 부분이다. 합리주의 아웃도어라는 슬로건을 채택 한 콜핑은 다른 고가브랜드와 달리 해외로 촬영을 나가지 않고 국내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CF촬영 장소로 대관령 ‘선자령’ 을 택하였고 전속모델 김정태, 박수진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눈이 오는 날이라 차량으로 이동할 수가 없어 모델들도 다 함께 걸어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눈꽃이 화려하게 수 놓아진 선자령의 아름다움에 촬영팀과 모델들 모두 촬영 중간 중간 셀카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최근 수입 아웃도어 브랜드에 맞서서 약진하고 있는 순수 국내 브랜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 ㈜콜핑은 출범 이래 중저가 시장에서 활약해 온 아웃도어 브랜드로 2012년 합리주의 아웃도어라는 기치를 걸고 매장 확충 및 인지도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콜핑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성 위주의 제품과 거품을 뺀 가격을 다시 한번 제시하는 한편 원정을 바탕으로 연구한 고기능성 제품의 이상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하면서도 가격대가 타사대비 적정 가격으로 형성이 되어 있으며 2012년 F/W 시즌부터는 이벤트 원단을 사용하여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2012년 S/S 콜핑은 기존의 베이직한 라인으로부터의 탈피를 시도했다. 콜핑 박도원 전무는 “활동성과 기능성에 바탕을 두어 도심에서도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는 트레킹 라인뿐 아니라, 고산 원정 등반을 위한 전문적인 기능성을 갖춘 익스트림 라인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산행 전문가 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테크니컬한 클라이밍 라인의 제품을 캐쥬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멀티웨어로 접근하여 이번 시즌에는 더욱 더 친근한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라며 소비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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