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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가 어려운 이유 '하나의 발음, 무수한 뜻'

입력 : 2012-03-12 16:31:31 수정 : 2012-03-12 16: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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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는 역시 어려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중국어가 어려운 이유'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이 게시물에는 중국 시인이 쓴 시(詩)가 담겨 있다. 그 아래에는 한글과 영어 발음이 적혀 있는데, 성조는 다르지만 모두 '시(shi)'로 발음돼 눈길을 끈다.

이는 발음의 성조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중국어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예로, "'시'라는 이름을 가진 시인이 돌로 만들어진 집에 살았고 사자 고기 먹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사자 10마리를 먹으리라 맹세했다"라는 뜻이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우리나라 한글이 최고인 듯" "난 아무리 공부해도 다 못 배우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중국어 학습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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