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00선에 안착하면서 주식형펀드 환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상승하며 설정가가 오르자 펀드를 환매하는 투자자가 급증한 것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월 말 기준 주식형펀드 판매잔액이 94조1638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8월 말의 140조1661억원과 비교해 32.8%인 46조23억원 줄어든 것이다. 이 기간에 빠져나간 자금 중 61.5%인 28조2687억원이 거치식 펀드에 투자된 것이었다. 적립식은 17조7333억원으로 거치식보다 10억원 이상 이탈자금이 적었다. ‘저축’ 성격인 적립식보다 ‘투자’ 성격의 거치식의 이탈이 많았던 것이다. 이렇게 빠져나간 자금은 상당 부분이 간접투자인 펀드시장에서 직접투자인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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