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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의 우정' 할리우드판, 콜린 퍼스 캐스팅 유력

입력 : 2012-02-28 13:49:27 수정 : 2012-02-28 13: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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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날아온 화제작 '언터처블 1%의 우정'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 절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자의 소중한 우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2012년 가장 기분 좋은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

프랑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 이 영화는 '아바타' '트랜스포머' 등을 제치고 프랑스 역대 흥행 3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현재까지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럽 전역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3월24일 이탈리아 개봉도 앞두고 있어 흥행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판권을 구매한 할리우드의 제작사 와인스타인에 따르면 극중 상위 1% 귀족남 필립 역에 콜린 퍼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출신인 그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등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해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언터처블 1%의 우정'은 할리우드뿐 아니라 이탈리아에서도 리메이크를 기획 중이어서 더욱 원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22일 개봉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두바이 인터내셔널 필름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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