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권 톱스타 커플 곽부성과 웅대림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중화권 외신들은 "곽부성과 웅대림이 결별했다. 웅대림의 과거가 곽부성을 분노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23일 웅대림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인 곽부성과의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우린 단지 친구사이"라며 "지금 나에게 애인은 없다"고 답하면서 결별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
모델이자 영화배우인 웅대림은 데뷔 전 포르노물에 출연했던 과거가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관계자들은 지난 2003년 신인 시절 정사신이 포함된 영상을 촬영한 사실을 곽부성이 알게 돼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생겼다고 추측하고 있다.
아직 영상 속 여인이 웅대림이 맞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웅대림이 맞다면 해당영상을 촬영한 계기 또한 의혹이 일고 있다.
곽부성과 웅대림은 지난 2006년 곽부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사귀기 시작했다.
지난 2010년 11월에는 16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비밀 약혼식을 올려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3년 기한의 '결혼 약속 어음'을 끊고 2013년 반드시 이를 지키겠다는 서약을 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연예계 소문난 바람둥이인 곽부성은 약혼 이후에도 여러 차례 다른 여성들과 염문을 퍼뜨려 웅대림을 힘들게 해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곽부성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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