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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누드사진, 100% 내 얼굴이지만…"

입력 : 2012-02-14 11:06:25 수정 : 2012-02-14 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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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인터넷에 유포된 합성 나체 사진에 대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근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욕실 배경에 정체 불명의 여성 몸에 장윤정의 얼굴이 합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확산됐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윤정의 나체사진은 100% 합성"이라며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 소속사 측은 "누가 봐도 합성이 틀림없는 사진으로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일로 여겼으나 각종 P2P 공유 사이트나 SNS, 카카오톡 등을 통해 사진이 계속 유포되고 있어 누리꾼들에게 괜한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판단, 강력히 조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장윤정의 활동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최초 게시자뿐 아니라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윤정은 자신의 SNS에 "사진 속 얼굴은 100% 내 얼굴! 그러나 사진 속 몸 주인은 100% 엄청난 글래머"라며 "난 지금 웃지만 범인은 절대 웃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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