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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4년간 전셋값 3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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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시세추이 분석 현 정부 들어 지난 4년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3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무현정부 출범 이후 4년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0% 미만 상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08년 2월∼2012년 1월)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33.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부산 등 6대 광역시가 36.5% 올랐고 서울이 28.7%,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이 27.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한강 이북이 27.1%, 한강 이남이 29.8% 상승했다. 강서구가 37.7% 올라 최고 구별 상승률을 기록했고 노원구 32.3%, 송파구 31.5%, 강동구 31.4%, 구로구 31%, 영등포구 30.8%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의 주택형별 평균 상승률은 전용면적 62.8㎡ 이하가 38.5% 올랐고, 62.8∼95.9㎡가 32.7%, 95.9㎡를 넘는 중대형이 21.4% 상승해 소형 아파트일수록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반면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4년간은 전셋값 상승세가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2월부터 2007년 1월까지 노무현 정부 시절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9.5% 올라 10% 미만에 머물렀고, 수도권이 11.1%, 서울이 9.7%, 6대 광역시가 4.2% 상승폭을 기록했다.

현 정부 들어 전셋값이 크게 오른 이유는 최근 지속돼온 부동산 시장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집값이 크게 올라 임대료를 높이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었다”며 “현 정부 들어서는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아 임대소득으로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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