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가수 아이유가 발랄한 ‘하의실종’ 시투 패션으로 또 한 번 ‘꽈당 아이유’에 등극했다.
아이유는 11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 대 동부 프로미 경기에서 시투와 미니콘서트에 나섰다. 삼성 갤럭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유는 이날 삼성 썬더스의 유니폼을 입은 채 코트에 올라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발랄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상큼한 매력을 자아낸 아이유는 짧은 쇼츠와 블랙 타이즈를 입고 큰 사이즈의 유니폼을 매치해 귀여운 하의실종 패션을 연출했다. 또한 패딩 소재의 어그 부츠를 신어 깜찍한 매력을 더했다.
농구공을 들고 시투에 도전한 아이유는 코트 바닥에서 넘어지며 시상식에 이어 또 한 번 ‘꽈당 아이유’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하지만 씩씩하게 일어난 아이유는 다시 공을 던져 멋지게 시투를 성공시켰다.
한편 아이유는 시투에 앞서 “잠실 썬더스 홈구장에 가득 찬 관중 분들에게 하프타임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해 드렸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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