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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공지영 비판 “자살한 연예인 심정 이해? 이기심”

입력 : 2012-02-10 15:41:00 수정 : 2012-02-10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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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이 소설가 공지영의 발언에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조재현은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공지영, 참 좋은 작가인데 국민의 딸(김연아 선수)을 개념 없는 딸로 만들지 말았어야 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신의 트윗을 접으며 자살하는 연예인 마음을 이해하겠다니 이기심의 최첨단을 달린다”며 “자살한 연예인은 누구에게 상처를 주고 그 대가를 받은 사람은 아니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전했다.

앞서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피겨퀸’ 김연아 선수와 가수 인순이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비난해 논란을 빚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TV조선이 투자해 비호감”이라는 식의 보이콧 발언을 올려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공지영은 트위터 중단을 선언하며 “이런 식으로 연예인이 자살할 수도 있었겠다고 절감했다”고 전해 또 한 차례 논란을 낳았다.

한편 조재현은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신드롬’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피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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