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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음란동영상 주인공 나 아냐"…진정서 제출

입력 : 2012-02-09 11:36:49 수정 : 2012-02-09 1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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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민이 음란 동영상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정민은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음란 동영상 원룸에서 김정민 셀카'라는 제목으로 직접 찍은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2분37초 분량의 영상에서 김정민은 "드라마 촬영을 하다 매니저를 통해 이런 동영상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보기 부끄러운 영상이었지만 내 이름이 걸려 있어서 직접 확인해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절대 내가 아니다"라고 말한 그는 "처음엔 '내가 아니면 되지 그럴 수도 있지'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상황이 커지고 저를 사랑해주신 분들이 오해하시고 실망하실까봐 이렇게 용기를 내서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사실도 밝혔다. "나는 이런 영상이 나올 일도 없다"는 그는 "경찰서에 가서 직접 진정서를 쓰고 사건처리를 하다보니까 정말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정민은 "연예인을 떠나서 저도 여자이기 때문에 부끄럽고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김정민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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