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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흉물 범어·대명천…市, 생태하천으로 복원 추진

입력 : 2012-01-29 19:38:53 수정 : 2012-01-29 19: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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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하천이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구시는 악취와 오염 등으로 도심의 흉물로 전락한 수성구 범어천, 달서구 대명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수성못 정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생태복원 공사가 진행 중인 대구 범어천 1단계 두산오거리∼어린이회관 구간.
대구시 제공
시는 범어천의 경우 80억원을 투입해 전체 2.3㎞ 중 1단계로 두산오거리∼어린이회관 1.6㎞ 구간 생태복원을 올 하반기에 끝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태복원 계획 수립·실시설계 등 절차를 마쳤으며, 현장 사무실을 설치하는 등 준비가 끝나는 대로 공사에 나선다.

또 대명천 장기무지개공원에서 월성빗물펌프장까지 3.8㎞ 구간에는 100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생태복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억원을 투입하는 수성못 생태복원사업은 농업용으로 이용하던 저수지를 쾌적한 수변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3월부터 공사에 나서 내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대구=문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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