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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댈러스 '4만弗짜리 우승반지' 선수들에 선물

입력 : 2012-01-26 12:51:22 수정 : 2012-01-26 1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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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팀인 댈러스 매버릭스가 우승 반지 제작에 총 140만 달러(약 15억7천만원)를 들였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26일 보도했다.

댈러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 앞서 우승 반지를 선수들에게 선물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시즌 우승 멤버 15명과 코칭스태프 등이 받은 이 반지는 한 개당 4만 달러 정도의 값어치가 나간다고 ESPN은 전했다.

NBA 우승 반지는 판매용이 아니어서 정해진 가격이 없다.

그러나 LA 레이커스가 2010년 통산 15번째 우승을 기념해 제작한 반지가 개당 1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LA 타임스가 보도한 적이 있다.

또 1990년대 시카고 불스에서 뛰며 우승을 경험했던 랜디 브라운이 자신의 우승 반지를 2009년 한 경매 행사에 내놓을 당시 최초 입찰가가 1만9천 달러였다.

이날 공개된 댈러스의 우승 반지에는 선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졌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팀 모토였던 '바로 지금이다(The Time is Now)'라는 문구도 들어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로 이적한 J.J 바레아는 이날 원정팀 선수로 와서 우승 반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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