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의 욕쟁이 박진주, 종편 드라마 캐스팅

영화 '써니'에서 욕쟁이 진희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박진주(24)가 조선TV 개국 특집 미니시리즈 '프러포즈 대작전'에 전격 캐스팅됐다.

'프러포즈 대작전'은 2007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판타지 멜로드라마. 

시간 여행을 소재로, 우연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박진주는 드라마 오디션을 통해 발군의 노래실력과 타고난 끼를 선보여 당당히 합격, 원작에도 없는 새로운 인물을 만드는 파격적인 프러포즈를 받으며 드라마에 합류했다.

박진주는 본명인 진주(조진주) 역으로 분하며 음악적 천재성을 발휘하며 이야기에 생동감을 실어 넣을 예정이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반올림' '꽃보다 남자' 등을 집필한 윤지련 작가, '있을 때 잘해' '당신 참 예쁘다' 김우선 PD가 의기투합했다.

현화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