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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온스테이지]‘MAMA’ 큰 산 넘었다…소시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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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11-19 19:01:37 수정 : 2011-11-19 19: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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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MAMA’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난해 보이콧했던 SM엔터테인먼트 등 가요기획사의 참여여부였다. 제작진은 이달 초 “SM과 올 초 갈등이 풀렸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소녀시대가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확정돼 ‘2011 MAMA’는 큰 산을 넘었다.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1 MAMA’)는 오는 11월29일 싱가포르의 대표 공연장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CJ E&M 측은 19일 “2NE1, 소녀시대, YB, 다이나믹 듀오가 ‘MAMA’ 무대에 오른다”고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2010 MAMA’는 지상파 음악프로그램과의 스케줄 중복과 SM과의 갈등으로 일부 한류스타들이 불참, ‘반쪽 시상식’이라는 오명을 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올 초부터 SM소속 가수들은 엠넷의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 갈등을 봉합해나갔다. 마침내 CJ E&M 측은 SM 소속가수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다양성 확보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음악프로그램과의 스케줄 중복 문제가 해결되며 더 많은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동준 사무국장은 “작년에 대관상의 문제로 국내 가요프로그램과 출연이 겹치는 주말 일정이 불가피했다. 올해는 미리 대관을 미리 준비하는 등의 노력으로 최대한 많은 가수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MAMA 제작진은 “전 세계적으로 K-POP 인기를 선도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과 락, 힙합을 대표하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확정돼 무척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MAMA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각 팀들이 지닌 매력과 퍼포먼스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레전드급 무대를 선사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AMA’ 홈페이지(www.2011mama.com) 에서 현재 진행중인 투표는 11월18일 자정 기준 500만 건을 돌파하며 전 세계 K-POP 팬들의 성원을 입증하고 있다. K-POP 열풍을 이끈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은 올 한 해를 성대하게 마무리할 음악 축제를 연출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는 11월29일(화)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성대한 개막을 알리는 레드카펫은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돼 총 6시간 동안 싱가포르 현지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 13개국에서 생방송되며 중국, 미국, 프랑스 등 7개국에서는 녹화 방송돼 전 세계 20개국, 19억 명이 함께 시청하게 된다.

정병근 기자 bkm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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