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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재단 ‘뉴세븐원더스’는

입력 : 2011-11-13 19:13:58 수정 : 2011-11-13 19: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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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적 보존 목적으로 설립…4년 전엔 ‘7대 불가사의’ 선정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서 이를 주관한 ‘뉴세븐원더스’재단과 선정방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는 스위스 출신 캐나다인 버나드 웨버(Bernard Weber)가 창설한 비영리 재단이다. ‘우리의 유산은 우리의 미래(Our heritage is our future!)’라는 구호 아래 세계의 유적을 관리·보존할 목적으로 2001년 5월 설립됐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1999년부터 2007년 7월까지 전 세계 1억명이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투표한 결과를 종합해 ‘신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바 있다. 중국의 만리장성, 페루 잉카유적지 마추픽추,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 멕시코 치첸이차의 계단식 피라미드 마야 유적지,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고대 산악도시 페트라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이 재단이 두 번째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뉴세븐원더스’재단은 세계 440곳을 대상으로 홈페이지(new7wonders.com) 인터넷 1차 투표(2007년 7월∼2008년 12월)와 인터넷 2차 투표(2009년 1월∼7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제주도와 코모도국립공원 등 최종 후보지 28곳을 선정했다. 이어 인터넷과 문자, 전화 투표(2009년 7월∼2011년 11월 11일)를 거쳐 세계 7대 경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뉴세븐원더스’재단이 공신력이 약하고 복수투표가 가능해 선정방식의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제주=김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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