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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희한하네' 팀, 애니 '돼지의 왕' 악역 더빙 화제

입력 : 2011-11-08 15:42:40 수정 : 2011-11-08 15: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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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잔혹 스릴러 애니메이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돼지의 왕'(감독 연상호)에 '웃찾사-희한하네' 멤버들이 더빙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개그맨 조영빈, 한현민, 이재형 등은 극중 힘 없고 약한 학생들을 괴롭히는 악역 강민, 안정희, 손석응 캐릭터를 각각 맡아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연상호 감독은 악역 목소리를 더빙할 배우들로 일찌감치 개그맨들을 염두에 두고 캐스팅을 진행했다. 이에 조영각 PD는 자신의 친동생인 개그맨 조영빈을 비롯해 한현민과 이재형을 캐스팅하도록 제안했다는 후문.

'희한하네' 코너에서 오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조영빈, 한현민, 이재형은 특유의 걸쭉하고 비열한 목소리톤으로 모범생이자 악역인 캐릭터들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한편 '돼지의 왕' 주인공 정종석 목소리는 양익준 감독과 김꽃비(아역), 황경민 목소리는 오정세와 박희본(아역), 철이 목소리는 김혜나가 각각 담당했다. 이밖에도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의 아버지로 등장한 배우 정인기, 만화가 최규석, 영화평론가 허지웅 등이 특별 목소리 출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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