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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비군 6000원짜리 밥 먹는다…급식 '質' 향상 기대

입력 : 2011-10-26 10:42:10 수정 : 2011-10-26 1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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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예비군 훈련 식비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된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일반훈련 예비군에게 5000원씩 지급하는 식비를 6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8시간 훈련을 소화하는 향방기본훈련 예비군은 식비 6000원과 교통비 4000원을 지원받아 1인당 1만원의 실비가 제공된다.

국방부는 훈련장내 부족한 예비군 식당도 내년까지 10개소를 늘리고, 연차적으로 계속 확충할 방침이다.

급식과정에서 위생관리도 강화해 전국 각 지역별로 식품의약품안정청과 국군복지단, 군 감찰, 관련부대 관계관으로 '합동위생 점검반'을 구성, 급식업체에 대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방예비군 전투장구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예비군 10명 중 6명만 지급하는 향방예비군용 전투장구류를 추가 확보해 2015년까지 100% 지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올해 59억원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113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방탄헬멧, 방독면 등 향방전투장구류를 확보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급식비 인상과 위생관리 강화로 예비군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향방작계훈련에 동원되는 예비군의 급식비 신설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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