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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렸던 포항물회 축제 모습 |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28일 오후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물회 무료시식, 물회퍼포먼스,특산물 전시·판매, 체험행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난 8월에 설립된 (사)포항물회 연합회(회장 김경수)가 참여해 물회 100인분 비비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을 비롯해 전통물회, 퓨전물회 등 다양한 물회를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
이와함께 관람객 대상으로 회썰기 체험 후 즉석에서 포항물회 표준 레시피에 의해 물회를 직접 만드는 체험행사를 열려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물회는 포항의 지방 특유의 음식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각종양념으로 오감을 만족시켜주며 그 맛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어 현대인의 지친 몸과 과음으로 상한 속을 풀어내고 원기를 북돋아 주는 것으로 유명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물회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상표등록) 특허청 출원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 포항물회 전문점 지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수도권 지역 홍보마케팅 및 프랜차이즈를 통한 ‘포항물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명성의 유지· 발전 노력을 통해 ‘포항물회’를 포항시 먹거리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대표하는 음식 물회를 맛보기 위해 축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최고의 물회 맛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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