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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100승 최나연이 해냈다

입력 : 2011-10-17 05:43:32 수정 : 2011-10-17 05: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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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해냈다. 최나연(24·SK텔레콤)이 한국 자매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100승의 주인공이 됐다.

최나연은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1·620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사임다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더블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를 5개나 잡아내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지난주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1타 차로 우승을 채 갔던 청야니(대만)를 역시 1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최나연은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LPGA투어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상금 28만5000달러도 함께 받았다.

이로써 한국(계) 자매들은 1988년 구옥희가 LPGA투어 스탠더드레지스터에서 처음 우승한 이후 23년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또 유소연(21·한화)이 지난 7월10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8번째 대회 만에 100승을 달성했다.

한경훈 기자 rsfl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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