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는 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톨릭서울시니어아카데미(옛 노인대학연합회) 설립 30주년 기념 ‘제24회 노인의 날 경축행사’를 연다.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시니어아카데미 학생들의 가장행렬, 신부, 수녀가 함께하는 체육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반갑다 연우야’ 라오스서 의료봉사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인 ‘날마다 좋은날’의 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는 29일부터 11월3일까지 5박6일간 라오스에서 의료봉사 및 일반 봉사를 진행한다.
전국병원불자연합회(회장 류재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봉사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160㎞ 떨어진 무앙푸앙군 파쌍마을에서 이뤄진다. 약 25명으로 구성될 라오스 해외봉사단은 내과, 외과, 치과, 약제과 등 전문의료진료팀과 벽화 그리기 등 문화교류팀으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의약품이나 의약품 구매기금, 아동용 체육용품, 벽화 그리기 용품 등을 후원받고 있으며 의료봉사에 참가할 의료진은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02)733-7272
순복음교회, 14일 기도대성회 개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한반도 평화와 한국 교회 갱신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성령의 바람’이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성회는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에스겔서 37장 9절)라는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와 직할 성전, 지교회를 비롯해 국제교회성장대회(CGI) 참석차 내한한 55개국 대표 2000여명 등 모두 10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02)782-4872
27∼30일 국제재가불교지도자대회
불교 총지종은 경희대 비폭력연구소와 함께 27∼30일 서울에서 제5회 국제재가불교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각국의 불교 수행자들과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가불교(在家佛敎)의 이념과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재가불교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모색한다. 총지종은 염불과 진언 수행을 위주로 한 불교의 한 종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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