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s aren’t the only ones going back to school this week. Powerful environmental advocacy groups are joining them in the classroom. On June 21, the Maryland State Board of Education approved an “environmental literacy” graduation requirement at the behest of organizations that promote their far-left political agenda based on misinformation and anti-capitalist fervor.
According to the program’s curriculum, environmental literacy means turning children into central planners. For instance, it instructs students to “*evelop a strategy for fair distribution of a limited amount of energy available within a community” and to create a “plan for the fair consumption of goods” and to “eliminate ... unnecessary consumption of goods.”
Maryland has not provided funding for the program, so it is very likely that the teaching materials will be provided free of charge by environmentalist groups.
One likely such provider is the No Child Left Inside Coalition(NCLI), an environmentalist group that has expressed its strong support for the new curriculum. NCLI advocates “major societal change ... in response to global warming” - in other words, central planning and a deindustrialization agenda based on climate alarmism. This dovetails with the Maryland curriculum’s instruction to students to “explain how human impacts threaten current global stability and, if not addressed, will irreversibly affect earth’s [sic] systems.” The only piece missing is a deadline of environmental Armageddon to be proved false in 10 years.
The NCLI also peddles the long-debunked notion that population growth has made resources scarcer. It claims, “[T]he growing needs of the growing global population increasingly presses up against the limits of the earth’s [sic] resources and ecosystems.” History shows that just the opposite has occurred. As population has grown and technology has advanced, humans have been able to expand the productive capacity of agriculture and industry, enabling more people to be fed than ever before. Would anyone argue that an individual today has fewer resources at his disposal than a medieval farmer?
Consider the real-world effects of environmental misinformation. The curriculum purports to promote “environmental justice” by urging students to “[i]dentify a local environmental justice issue (such as the location of [a] toxic waste facility in the neighborhood) and propose possible solutions” - which generally involves lobbying against such a plant. Unfortunately, advocates of “environmental justice” usually end up harming those they claim to help.
학교 환경교육의 문제점
매슈 멜키오르(美 기업경쟁연구소 연구원)
이번주 어린이들만 학교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강력한 환경보호 단체들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합세한다. 6월21일 메릴랜드주 교육위원회는, 틀린 정보와 반자본주의 열성에 바탕을 둔 극좌 정치 목표를 장려하는 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졸업 필수과목으로 “환경 교육”을 승인했다.
이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에 따르면, 환경 교육은 아이들을 중심적인 계획자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한 사회 내에 분량이 한정된 가용 에너지의 공정한 분배 전략을 개발”하고 “올바른 상품 소비 계획”을 만들며 “상품의 불필요한 소비를 제거”하도록 가르친다.
메릴랜드주는 이 계획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환경단체들이 교재를 무료로 공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 공급자로 유력시되는 단체의 하나가 NCLI(No Child Left Inside Coalition)인데 이 단체는 새 교육과정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한 환경보호단체다. NCLI는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사회 변혁”을 지지한다. 이는 다시 말해 기후 경보주의에 바탕을 둔 중앙 계획 및 공업력 파괴 정책을 의미한다. 이런 정책은 “인간의 영향이 현재 지구의 안정을 위협하는 과정과 영향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지구의 각종 체제에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미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라”고 학생들에게 지시하는 메릴랜드의 교육과정과 맞아떨어진다. 여기서 빠진 유일한 부분은 10년 안에 거짓임이 입증될 환경 종말의 마감 날짜다.
또한 NCLI는 인구 증가가 각종 자원의 부족을 초래했다는, 오래전에 폐기된 관념도 열심히 선전하면서 이렇게 주장한다. “지구 인구의 증가로 인한 각종 수요의 확장은 지구 자원 및 생태계의 한계에 점점 큰 압박을 가한다.” 역사는 정반대 현상이 일어난 것을 보여 준다. 인구가 증가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류는 농업 및 산업의 생산 역량을 확장하고 과거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대인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중세 때 농부보다 적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틀린 환경 정보가 세상에 실제로 미치는 각종 영향을 고려해 보자. 위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지역의 환경 정의 문제(동네의 독성 폐기물 시설의 위치 등)를 파악하고 가능한 해결책을 제안하라”고 촉구함으로써 “환경 정의”를 장려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해결책은 일반적으로 그런 공장에 반대하는 로비에 참여하는 것이다. 불행히도 “환경 정의” 옹호자들은 자기네가 돕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literacy:읽고 쓰는 능력 ▲behest:요청, 명령
▲deindustrialization:공업력 파괴, 산업 공동화
매슈 멜키오르(美 기업경쟁연구소 연구원)
이번주 어린이들만 학교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강력한 환경보호 단체들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합세한다. 6월21일 메릴랜드주 교육위원회는, 틀린 정보와 반자본주의 열성에 바탕을 둔 극좌 정치 목표를 장려하는 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졸업 필수과목으로 “환경 교육”을 승인했다.
이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에 따르면, 환경 교육은 아이들을 중심적인 계획자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한 사회 내에 분량이 한정된 가용 에너지의 공정한 분배 전략을 개발”하고 “올바른 상품 소비 계획”을 만들며 “상품의 불필요한 소비를 제거”하도록 가르친다.
메릴랜드주는 이 계획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환경단체들이 교재를 무료로 공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 공급자로 유력시되는 단체의 하나가 NCLI(No Child Left Inside Coalition)인데 이 단체는 새 교육과정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한 환경보호단체다. NCLI는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사회 변혁”을 지지한다. 이는 다시 말해 기후 경보주의에 바탕을 둔 중앙 계획 및 공업력 파괴 정책을 의미한다. 이런 정책은 “인간의 영향이 현재 지구의 안정을 위협하는 과정과 영향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지구의 각종 체제에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미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라”고 학생들에게 지시하는 메릴랜드의 교육과정과 맞아떨어진다. 여기서 빠진 유일한 부분은 10년 안에 거짓임이 입증될 환경 종말의 마감 날짜다.
또한 NCLI는 인구 증가가 각종 자원의 부족을 초래했다는, 오래전에 폐기된 관념도 열심히 선전하면서 이렇게 주장한다. “지구 인구의 증가로 인한 각종 수요의 확장은 지구 자원 및 생태계의 한계에 점점 큰 압박을 가한다.” 역사는 정반대 현상이 일어난 것을 보여 준다. 인구가 증가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류는 농업 및 산업의 생산 역량을 확장하고 과거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대인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중세 때 농부보다 적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틀린 환경 정보가 세상에 실제로 미치는 각종 영향을 고려해 보자. 위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지역의 환경 정의 문제(동네의 독성 폐기물 시설의 위치 등)를 파악하고 가능한 해결책을 제안하라”고 촉구함으로써 “환경 정의”를 장려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해결책은 일반적으로 그런 공장에 반대하는 로비에 참여하는 것이다. 불행히도 “환경 정의” 옹호자들은 자기네가 돕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literacy:읽고 쓰는 능력 ▲behest:요청, 명령
▲deindustrialization:공업력 파괴, 산업 공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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