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아 김주혁 주연 영화 '투혼'(감독 김상진)의 본포스터가 28일 공개됐다.
'투혼'은 왕년 슈퍼스타에서 철부지 고물투수가 된 윤도훈(김주혁 분)의 본격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
공개된 포스터에는 맑고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야구장을 배경으로 김주혁이 상대배우 김선아를 업고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뽀빠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왕년의 롯데자이언츠 슈퍼스타로 분한 김주혁은 야구 유니폼을 입고 파이팅을 외치는 듯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윤도훈의 아내이자 내조의 여왕인 오유란 역을 맡은 김선아는 김주혁에게 업혀 꼭 끌어안은 채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여기에 '한번쯤은… 당신 인생의 최고이고 싶습니다'라는 감동적인 카피가 더해져 영화 속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상진 감독의 10번째 영화인 '투혼'은 오는 가을께 개봉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