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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와감자, 피서지 男女 고민 담은 ‘비키니’ 발매

입력 : 2011-08-03 17:09:40 수정 : 2011-08-03 17: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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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힙합듀오 리미와감자가 무더위를 식혀줄 신곡 ‘비키니’를 3일 공개했다.

‘비키니’는 국내 댄스음악 황금기인 90년대 쿨(Cool)이나 유피(UP)의 느낌을 리미와감자 스타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곡이다. 밝고 경쾌한 업템포 리듬 위에 리미가 작곡한 훅의 멜로디와 감자의 재기발랄한 가사가 청량감을 안겨준다. 

‘홍콩반점’ ‘오빠 나 추워’ ‘치킨’에서 보여진 리미와감자 특유의 현실적인 가사들은 이번 곡에서도 돋보인다. 소시민적 슬픔이 배어 있는 가사를 위트로 승화시키며 현실에의 극복 의지를 에둘러 표현한 것. 리미는 언젠가 비키니를 입고 싶지만 몸매 때문에 입지 못하는 현실을, 감자는 짝 없이 홀로 해변을 서성이는 외로운 현실을 노래한다. 

리미와감자의 전매특허인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뮤직비디오도 선보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성민철 감독과 함께 감자가 특별하게 직접 공동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여느 때처럼 리미와감자가 직접 주연을 맡았다. 

리미와감자는 이번 싱글앨범 발표를 마지막으로 모든 대외활동을 마무리하고 정규 1집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병근 기자 bkm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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