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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패션주얼리타운은 ‘장신구 메카’

입력 : 2011-07-25 19:47:42 수정 : 2011-07-25 19: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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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전시·판매 원스톱 진행…공예강좌·체험시설도 갖춰 대구시 중구 동문동에 문을 연 ‘패션주얼리전문타운’이 판매와 전시, 체험, 문화 프로그램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관한 전국 유일의 귀금속·주얼리 복합센터인 패션주얼리전문타운은 지하 2층, 지상 8층 건물로 1층에 귀금속·주얼리 판매점, 2층에 토털패션, 혼수예물, 뷰티 관련 업종이 영업하고 있다.

1층에는 25개 판매점이 입주를 완료했고 2층은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3층은 월별 탄생석, 보석 연마과정 등을 보여주는 상설·기획전시관과 커플링,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했다. 4층에는 주얼리 제품 감정 및 성분 분석을 지원하는 디자인연구센터, 교육 및 세미나실, 감정실 등을 갖췄고 5∼8층에는 주얼리 제조공장들이 입주했다. 

패션주얼리전문타운1층의 귀금속·주얼리 판매점
대구시 제공
보석의 제조와 디자인, 판매가 한곳에서 이뤄지고 여기에다 전시, 체험시설, 문화강좌까지 더해졌다.

주얼리타운은 앞으로 주얼리 공모전, 문화강좌, 해설사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공예체험 실기강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장에서는 귀금속캐드 전문교육강좌를 개설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배출하고, 최신 주얼리 장비를 구비해 디자인된 제품들이 24시간 이내에 상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3층 전시관에는 370여점의 엄선된 원석, 보석 등을 전시하고 작가초대전도 연중 마련한다.

주얼리타운은 도심에 산재한 귀금속 제조공장을 한곳에 모아 활력을 모색하고 상권이 형성된 기존 귀금속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립됐다.

장석구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은 “전국 최초로 제조, 전시, 판매가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져 내수시장인 혼수예물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면서 “집적된 주얼리 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 제조·공정 기술 현대화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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