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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더 얇고 가볍고 성능은 ‘쑥’

입력 : 2011-07-18 20:16:09 수정 : 2011-07-18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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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 IT) 업계의 두께와 무게 경쟁이 치열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이어 프리미엄 노트북도 성능은 높이고 더 얇고 가볍게 만든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시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소니코리아 바이오Z 시리즈
소니코리아가 22일 출시 예정인 바이오Z 시리즈는 13.1인치 화면에 무게 1.165㎏, 두께 16.65㎜를 자랑한다. 인텔의 최신 코어 i7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기존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보다 속도가 빠른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탑재했다.

소니는 새 노트북이 “기존 30∼40초 걸리던 부팅시간을 15초 이내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외장은 카본 패널과 알루미늄 패널을 장착했다.

두께를 줄이면 성능이 떨어지게 마련인데 바이오Z는 광케이블을 통해 연결되는 ‘파워 미디어 도크’를 이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파워 도크에는 별도의 그래픽 카드와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모니터 연결 단자 등이 마련돼 노트북과 연결하면 데스크톱PC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센스 시리즈9
삼성전자가 2월 출시한 13인치 노트북 ‘센스 시리즈9’은 무게 1.31㎏에 두께는 16.3㎜로 바이오Z보다도 얇다. 센스 시리즈9은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내구성은 2배 이상인 두랄루민을 적용해 경량 제품에서 우려할 수 있는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SSD를 탑재했다.

앞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2011에서 측면의 곡선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현재 37개국에서 노트북을 판매 중이며 예상을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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