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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딸 김미루, 터키에서 누드 찍다 체포?

입력 : 2011-06-29 09:34:00 수정 : 2011-06-29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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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63)씨의 딸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누드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가 김미루(30)가 터키에서 경찰에 체포될 뻔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터키 일간 휘리예 등 현지 미디어는 김씨가 이스탄불의 폐허 기차역에서 누드사진을 찍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25일 보도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등은 그러나 최근 김씨는 경찰에 체포될 뻔 했지, 체포된 것은 아니라고 썼다. 김씨가 기차역에서 누드사진 작업을 한 것은 맞지만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겁을 먹고 그 자리에서 도망갔다는 것이다.

이슬람 사원 꼭대기에서 촬영하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문에 대해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체포된 적이 없고 사원의 꼭대기에도 오른 적이 없다"며 "타블로이드 신문에 의해 과장된 오보"라고 해명했다.

김씨는 최근 이스탄불에서 이슬람 사원 등을 돌아다니며 누드사진 작업을 했다.

한편, 김씨는 미국 뉴욕과 캐나다, 영국 런던 등 세계 곳곳의 폐허에서 자신의 누드 사진을 찍는 작업으로 유명해졌다. 지난 3월에는 누드 프로젝트 '돼지, 고로 나는 존재한다(The Pig That Therefore I Am)'로 뉴욕타임스의 조명도 받았다.

김씨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회화 석사 과정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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