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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블루스-재즈-뮤지컬의 고향' 미국을 가다

입력 : 2011-06-17 14:22:25 수정 : 2011-06-17 14: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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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30일, 인문학습원 ‘세상의 음악학교’ 김진묵과 함께하는 미국 음악여행

흑인잔혹사, 남북전쟁, 노예해방 등 역사를 통한 미국 음악의 이해

 흑인노예들이 자신을 묶은 사슬을 흔들며 노래하고, 자신을 채찍질한 감독관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연주한 음악이 재즈와 블루스가 되었다. 그렇기에 신나고 흥겹지만 실상은 인류가 만든 음악 가운데 가장 슬픈 음악이다. 20세기에 이어 21세기에도 전 세계의 대중음악, 이른바 댄스뮤직, 발라드, 알앤비 등은 미국 흑인들이 만들어낸 음악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

 인문학습원 ‘세상의 음악학교’ 김진묵 교장(음악평론가)과 함께하는 미국 음악여행은 이러한 음악의 본질에 다가간다.

 미국에서의 일정은 미국 남동부의 관문인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내쉬빌(컨트리 뮤직의 본산), 멤피스(블루스의 고향) 재즈의 발상지인 뉴올린즈를 거쳐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으로의 여정을 짰다.

 미국음악인 재즈, 블루스, 컨트리 뮤직의 뿌리를 보고, 이 뿌리가 세계화되어 인류를 대표하는 음악이 된 실체를 뉴욕의 재즈클럽과 브로드웨이에서 만나보자.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내슈빌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그랜드 올 오프리 쇼/브로드웨이 컨트리 뮤직 바/남북전쟁 격전지 파커스 크로스로드(Parkers Crossroads)/멤피스 빌 스트리트의 블루스 클럽/엘비스 프레슬리 왕국 그레이스 랜드/엘비스 프레슬리가 처음 락엔롤을 녹음한 선레코드사/폰차트레인코스웨이 브릿지(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 38㎞/뉴올린즈 STEAMBOAT DINNER CRUISE/흑인노예들을 부리던 사탕수수 농장/미시시피강 산책로 문워크/루이암스트롱 공원/재즈거리 프렌치쿼터/버번 스트리트 프리져베이션 홀/마틴 루터 킹 목사 국립 기념관/‘타라로 가는 길’(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박물관/터브먼 박물관(Tubman African American Museum:Art, History & Culture)/뉴욕 재즈클럽 빌리지뱅가드/스미소니언 박물관/미드타운/그리니치 빌리지/브로드웨이 뮤지컬/카네기홀/링컨 센터/블루노트/버드랜드. 주관:메디투어코리아 (070)8238-6371∼3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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