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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욕설논란…"스태프가 시민 밀치고 씨XX"

입력 : 2011-06-13 10:30:15 수정 : 2011-06-13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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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욕설논란에 휘말렸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런닝맨 촬영할 때 주의 좀 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학교 가는 길에 '런닝맨'촬영을 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비키라며 밀고 욕설을 퍼부었다"며 "사전에 공지한 것도 아니고 양해를 구한 것도 아닌데 욕을 왜 하냐"고 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 역시 "'런닝맨' 스태프들이 욕하는 소리 정확하게 들었다. '씨XX'이라고 하는 소리. 부모님한테도 못 들어본 욕을 왜 '런닝맨' 스태프한테 들어야 하죠?"라며 "심지어 잡지 판매하는 다리 불편한 아저씨도 비키라고 하더라. 신촌 한복판을 스튜디오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런닝맨'은 지난달 서울 광화문·목동 교보문고에서 촬영 중 출연자를 비롯한 스태프 50여명이 몰려들어 서점을 찾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당시 '런닝맨'은 방송 전 "레이스를 펼치기 전 K문고와 안전 등 사전 협의를 마쳤다"고 게시했지만 방송에서 일반인들이 불편해하는 장면이 여러차례 포착돼 논란이 됐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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