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일대와 감삼동 ‘성당코오롱하늘채 아파트단지’ 등 두 곳이 가족친화마을로 조성된다.
대구 달서구청은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가족친화마을 조성 공모전에서 달서구가 서울 강남구 등 전국 7개 자치단체와 함께 선정됨에 따라 외국인 밀집지인 달서구 신당동과, 감삼동 성당코오롱하늘채아파트 단지를 가족친화마을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구청은 이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족친화마을조성에 필요한 요구사항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외국인이 무려 2400여명이 거주해 일명 ‘글로벌 빌리지(Global Village)’로 통하는 신당동 가족친화마을 프로젝트의 구심점은 신당동주민센터가 될 전망이다. 권역이 넓은 탓에 평소 주민왕래가 잦은 동주민센터를 모임장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 마을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은 다수의 외국인을 감안, 국내 주민들과 쉽게 융화시키는데 모든 초점이 맞춰진다. 공통관심사인 ‘육아 나눔터 운영’이 그 연결고리가 될 전망이다.
감삼동 성당코오롱하늘채 아파트단지는 이번 사업을 총 지휘하게 될 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기존 상인동에서 인근 성당동으로 옮겨오고, 아파트내에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위치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청은 이 아파트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험해 볼 계획이다.
대구= 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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