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는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5차전에서 97-87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던 마이애미는 3차전을 보스턴에 내줬으나 이후 2연승을 질주,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동부콘퍼런스 결승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마이애미가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것은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던 2005~2006시즌 이후 5시즌만이다. 구단 역사상 4번째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이다.
'킹'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빅3'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제임스는 33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7개, 4개씩 해내며 '킹'의 면모를 과시했다. 드웨인 웨이드가 34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임스와 함께 팀 승리를 쌍끌이했고, 크리스 보쉬는 14득점 11리바운드로 지원 사격했다.
4쿼터 들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마이애미는 4쿼터 초반 보스턴에 7점차(72-79)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마이애미에 승부는 그 때부터였다.
웨이드와 제임스, 보쉬가 2점슛 하나씩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좁힌 마이애미는 4쿼터 막판 제임스 존스의 3점포와 보쉬의 덩크슛이 잇따라 터져 87-87 동점을 만들었다.
뒤이어 제임스가 3점포를 꽂아넣어 역전에 성공한 마이애미는 제임스가 경기종료 40초전 3점포를 작렬한 뒤 덩크슛과 2점슛을 연달아 성공, 97-87로 승부를 갈랐다.
벼랑 끝에 몰린 보스턴은 마이애미의 뒷심을 막지 못하고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레이 앨런(18득점)과 케빈 가넷(15득점 11리바운드), 폴 피어스(12득점)가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마이애미는 시카고 불스, 애틀랜타 호크스 가운데 승자와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맞붙는다. 현재 시카고가 3승2패로 앞서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99-72로 대승을 거뒀다.
4차전까지 멤피스와 2승2패를 나눠 가진 오클라호마시티는 4차전에 이어 5차전까지 승리, 2연승을 달려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승만 추가하면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와 파이널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케빈 듀란트가 19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11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교체 출전한 대콴 쿡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4쿼터에 맹활약을 펼쳐 3점포 4방을 포함,18점을 쏟아부었다.
71-52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에서는 주축 선수 듀란트, 웨스트브룩을 빼고 경기를 마무리하는 여유를 보였다.
멤피스는 마크 가솔(15득점 5리바운드)을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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