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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재단, MB실소유 논란 ‘다스’ 주요 주주로

입력 : 2011-04-11 22:48:09 수정 : 2011-04-11 22: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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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5% 확보 드러나… 靑 “적법절차 거쳤다”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 헌납으로 만들어진 ‘재단법인 청계’가 지난 대선 때 이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을 일으켰던 주식회사 다스의 주요 주주가 됐다. 11일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금융감독원에서 확보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처남이자 다스의 최대 주주였던 고 김재정씨의 지분 48.99% 중 43.99%만 아내 권영미씨에게 상속됐고 나머지 5%는 재단법인 청계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종전 2대 주주였던 이 대통령의 형 이상은씨가 지분 46.85%로 1대 주주로 올라섰다. 권씨는 2위, 청계는 3위 주주가 됐다. 이씨와 청계 지분을 합치면 과반이다.

안씨는 “청계가 다스의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했다.

김청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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