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을 유료로 자문해 준다. 교육환경을 많이 알아야 한다. 일하는 과정은 학생을 면담하고 학생의 생각을 청취한다. 거기에서 일이 마감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의 취향, 학생의 적성(適性)에 맞는 학교, 학원을 추천하는 일도 이들의
역할이다.
중등 교육론, 고등 교육론을 학습해두는 것이 좋다. 이들은 항상 교육제도의 변화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는 것이 이 분야로 가는데 가장 적합한 준비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전공자들이 교육 컨설턴트가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학생의 특성을 잘 분석해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학교 현장을 무엇보다도 잘알고 있어야 한다. 학생이 교육을 통해서 얻고 싶어하는 것을 잘 찾아내야 한다.
상담론을 학습하고 상담분야의 인턴 쉽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직업은 학생들이 고객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미래 어느 커리어를 갖고 싶은가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학교 선택을 돕는 일이 가능한 것이다.
다양한 스타일의 학교들이 증가하면서 교육컨설팅의 일이 많아진 것이다. 이 직업의 시장성은 크다. 한국 같은 경우는 아직 교육 컨설팅을 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이 잠재되어 있는 상태다. 교육컨설팅에 아직은 생소함을 지닌 학부모들이 존재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교육 컨설팅은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중이다.
그러므로 교육 컨설팅의 일이 다양하고 범위도 커지는 상황이다. 교육 컨설팅 회사에 속해서 일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주어진 보수를 받는다. 그러나 프리랜서 교육컨설턴트들은 컨설팅 당 일마로 해서 시간당 고가의 컨설팅 요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입 구조가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김준성 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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