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라네즈 등의 화장품 상표를 갖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매출의 26.2%, 전체 품목 중에서는 8.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까르띠에(전체 매출 중 6.5%), 오메가(5.8%), 롤렉스(4.8%) 등 해외 유명 시계·보석 브랜드들이 뒤를 이었다.
패션 브랜드 중에서는 21.8%를 차지한 에르메스(전체 매출 중 4.6%)가 1위를 차지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경제 수준이 올라가면서 면세점 업계에서도 '중국인은 큰 손'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의의로 명품보다도 국내 중저가 화장품 회사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30달러 이하의 마스크팩, BB크림 등 저렴한 단품이 매출 상위 품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히고,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에뛰드·미샤 등의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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