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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실습 워크숍 연다

입력 : 2011-03-06 18:16:50 수정 : 2011-03-06 18: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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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자료 응급조치 및 간단한 수선·복원실습' 등 교육실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도서관 사서를 위한 훼손된 자료의 응급조치 요령과 간단한 수선·복원방법에 대한 자료보존실습 워크숍을 3월 9일부터 23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 자료보존센터에서 개최한다.

전국의 도서관 사서 80여명이 참가할 자료보존실습 워크숍은 도서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보존도서관으로서 자료보존에 관한 체계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하여 국가문헌 공동보존 및 문화유산 전승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내용은 △자료보존이론교육(1시간) △응급조치실습(1시간) △간단한 수선·복원처리실습(2시간)으로 구성된다.

자료보존이론교육은 도서관 소장 매체별 최적 보존환경과 훼손 예방차원의 과학적 보존관리방법을 소개하고, 홍수나 화재로 인해 수침된 자료의 응급조치요령과 열람·대출 중에 훼손된 자료의 간단한 수선·복원방법을 책 보존전문가(Book Conservator)들의 시연을 통하여 교육생들이 직접 처리하는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2010년 12월 개실한 전자매체보존처리실, 보존·복원실, 대체매체변환실, 탈산실, 보존과학연구실, 제본실 등 전문장비와 시설을 갖춘 ‘자료보존센터’를 견학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센터는 국제도서관연맹(IFLA) 보존·복원분과(PAC)의 한국센터(www.nl.go.kr/iflapac/front/)역할을 수행하고, 자료보존에 대한 인식 증대를 위하여 자료보존실습교육과 협력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02)590-0740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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