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셈 빈티 다우드 타와르는 법정에서 자신이 예멘 고용인을 죽인 것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타와르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사람들은 그녀를 살리려고 TV와 소셜네트워크 웹사이트를 통해 50만 달러를 모금하려고 노력 중이다.
타와르는 지난 2009년 5월 리야드 법정에서 유죄가 인정됐고 참수형 판결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외무부 대변인 쿠수마 하비르는 살해당한 고용인의 가족들이 다이얏(diyat, 일종의 합의금으로 돈을 지불하면 혐의가 없어지는 법)으로 7월까지 53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녀를 도우려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26만5000달러를 TV 광고와 웹사이트 등을 통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