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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내 컴플렉스는 개구리 발가락"

입력 : 2011-02-11 10:46:34 수정 : 2011-02-11 10: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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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외모 컴플렉스를 공개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희는 발이 나오는 신을 찍기 위해 발을 분장하던 중 "발이 진짜 못생겼다. 발가락이 잘 벌어져서 모아지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개구리 발가락 비슷하다고 놀린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에 '마이프린세스'에 함께 출연 중인 송승헌은 "오리발 같다"고 말하자 김태희는 "내가 개구리 발가락이란 소리는 들어봤어도 오리는 처음이다"라고 되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알고보면 못말리는 푼수, 대한민국 최강미모에 숨겨진 반전'이라는 제목으로 평소 볼 수 없던 김태희의 모습들이 공개됐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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