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cm 차도남들이 지난 7일 KBS ‘생방송 오늘’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깔창 사랑을 제대로 보여줬다. 차도남들은 키높이 양말로 스타로 떠오른 이민규의 직원이라서 더욱 눈길을 끈 것.
방송에서는 슈퍼주니어 이특 ‘깔창론’ 2AM 조권 ‘깔창 10cm’ 발언 등 남자 아이돌들 사이에서 불어 닥친 ‘깔창’ 열풍을 분석했다.
이지영 리포터는 “스타들을 넘어 젊은층까지 깔창 유행이 커져가고 있다”며 “거리에 나가보니 실제로 많은 남성들이 깔창을 애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169cm 차도남들은 ‘에어 깔창’과 ‘키높이양말’ 등 이색제품을 선보이며 깔창 매니아임을 증명했다.
키높이 양말을 판매하고 있는 ‘포더스타일’ 업체 박주경은 “키높이 깔창 착용 유무에 따라 옷맵시가 다르다”며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깔창을 많이 애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MC 윤인구 아나운서는 “키가 큰 여자 후배들 때문에 서서 진행할 때는 깔창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하면서 깔창의 구입처를 문의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