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스코샤에 사는 두 아이의 아버지 데이브 호키(57)는 섹스인형들과 함께 인생을 즐기고 있다. 지금까지 여행 경비로만 무려 1만6000 파운드(약 2800만원)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섹스인형들은 그동안 캐나다는 물론 미국과 영국 같은 해외여행에도 동행해 왔다.
호키는 "자신의 독특한 취미에 아내가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인형의 존재는 물론 함께 여행 다니는 것 모두 알고 있다. 내 취미를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행외에도 휴일마다 인형들과의 단독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실리콘 인형 비앙카와 2000파운드(약 350만원) 상당의 스카이다이빙과 승마, 오토바이를 즐기면서 함께 사진도 찍었다.
이 밖에도 인형들에게 1270 파운드(약 220만원) 어치의 의상, 가발, 구두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는 "2006년 11월 첫 번째 여자 친구를 얻었다"며 "어떤 남자도 나의 애인들을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자랑했다.
호키는 실물크기의 인형 제시카와 가브리엘, 조슬린, 릴리, 루비, 제니, 비앙카 외에도 축소사이즈의 테디 베이브 칼리와 사만다, 다이아나, 미유키, 제시카, 자넬, 니타 등을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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