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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국방부가 50년간 조사한 UFO파일 추적

입력 : 2011-01-14 20:58:29 수정 : 2011-01-14 2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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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2일 뉴질랜드 국방부는 놀랄 만한 자료를 공개했다. 그것은 바로 지난 50여년간 UFO(미확인비행물체)에 관해 뉴질랜드 정부가 조사한 문서였다. 1954년부터 2009년까지 목격된 UFO 사진 또는 그림이 포함된 이 자료는 뉴질랜드 공군과 민간항공기 조종사 등이 하늘에서 빛을 발하며 움직이는 물체를 목격한 뒤 진술한 것을 토대로 구성됐다. 2000쪽 분량의 규모로 양도 방대하고,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그림과 UFO가 나타난 현장 모습을 묘사한 그림도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5일 오후 11시10분 UFO 실체를 점검해보는 ‘UFO는 오고 있는가?’ 편을 방송한다.

뉴질랜드 국방부에서 공개한 문서들이 UFO 연구가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카이코라’ 사례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1978년 12월 뉴질랜드 카이코라 해안에서 크고 밝은 발광체가 목격됐다.

방송사 취재팀을 태운 항공기에서 포착된 이 물체는 탑승인원 5명 전원이 목격하고 방송 카메라에 영상이 촬영됐으며 관제탑 레이더에까지 포착됐다는 점에서 UFO가 존재한다는 강력한 증거로 주장됐다.

사실 외국 정부의 UFO 관련 파일 공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8년 영국 국방부를 시작으로 2007년 3월 프랑스 정부(1650건의 UFO 파일 공개), 2009년 1월 덴마크 정부, 브라질 정부(1400여쪽 분량의 파일공개) 등이 꾸준히 파일 공개를 해왔다.

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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