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TV홈쇼핑 첫 진출 '대박'…2억원 매출 올려

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브랜드를 들고 최초로 출연한 TV홈쇼핑 방송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18일 CJ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캐릭터스(CHARACTERS)' 방송에서 노홍철은 매진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2억 원 매출을 달성한 것.

노홍철은 이날 방송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파티복으로 활용 가능한 위트 넘치는 3종의 후드 제품을 선보였다.

40분 간 진행된 방송에서 '집업후드 케이프'가 전량 매진 되는 한편, ‘피쉬테일 집업후드’와 ‘루돌프 빅후드’ 역시 폭발적인 주문 속 완판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총 1300 세트가 팔려나갔다.

노홍철은 크리스마스 파티 컨셉으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생방송에서 판매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즉석 패션쇼를 벌이는 한편, 특유의 입담을 살려 1일 쇼호스트로 변신, 시청자들에게 직접 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자신의 이름을 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평소 패션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감각을 지닌 것으로 유명한 노홍철은 이번 런칭 방송을 통해 ‘아마추어 디자이너’로서의 가능성까지도 인정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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