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티머스원은 출시 40여일 만인 지난 11월 중순 공급량 10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본격 진출하면서 판매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공급량 기준으로 북미가 130만대로 가장 많고 한국 45만대, 유럽 20만대, 독립국가연합(CIS)·아시아 5만대 순이다.
LG전자는 이달 안으로 보다폰, 오렌지 등의 통신사를 통해 유럽 시장 등에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 부사장은 “스마트폰 선진시장인 북미, 한국지역을 우선 공략한 것이 초반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등의 시장을 공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