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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최수종 문자 받고 부부동반 출연 결심했어요"

입력 : 2010-12-09 19:10:26 수정 : 2010-12-09 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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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과의 드라마 동반출연을 주저한 속내와 출연을 결심케 한 결정적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각각 유망한 대권주자와 그의 아내로 출연한다. 실제부부이기도 한 두 사람은 1991년 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 이후 19년 만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희라는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프레지던트' 제작발표회에서 "조소희 역은 배우로서 욕심나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상대역이 남편이라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하희라가 캐스팅 제의를 받은 시점은 남편 최수종의 캐스팅이 이미 결정된 상태였다. 출연 결정을 하기까지 고민을 거듭했고, 한차례 거절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하지만 그는 최수종이 보내온 문자가 출연을 결정지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하희라는 "최수종씨가 '하희라와 함께 연기하는 건 저한테 감히 영광입니다'라는 문자가 왔다"며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 후에는 제 3자의 좋지 않은 시선을 누르기 위해선 최대한 조소희로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당시 '배우' 하희라와 함께 하는 게 영광이라고 문자를 보냈다"며 하희라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부연하며 "남들이 보면 어쩌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아내 하희라와는 다른 여배우와 촬영하는 것처럼 하고 있다"고 촬영장에서의 프로다운 모습을 전했다.
 
한편 KBS 2TV '프레지던트'는 3선 의원이자 여당의 젊은 정치인 장일준을 중심으로 한국의 대통령 선거과정을 실감나게 그려낸 정치드라마로 오는 15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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