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은 15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73㎏급 준결승에서 김철수를 상대로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옷깃 잡기 싸움을 펼친 왕기춘은 경기 종료 50초를 남기고 누르기 기술을 시도해 김철수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고, 25초를 버티며 한판승을 거두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히로유키 아키모토(일본)와 결승에서 대결한다.
또 66㎏급 기대주 김주진(수원시청)도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모리시타 준페이(일본)과 치른 4강전에서 경기 시작 1분25초 만에 발뒤축걸기 한판승으로 결승에 나섰다. 김주진은 우주베키스탄의 미르조히드 파르보노프와 금메달 경쟁을 펼친다.
이밖에 여자부 57㎏급 김잔디(용인대)도 바투그스 투멘오드(몽골)와 준결승에서 경기시작 53초 만에 반칙승을 이끌어 내면서 결승에 합류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마쓰모토 가오리(일본)와 금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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