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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지뢰 2천만개 제거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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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가 2000만개 가량의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국제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25일 바그다드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지뢰 매설 지역을 나타내는 지도가 없어 이라크에서 지뢰 제거 작업은 매우 어렵다”며“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라크는 1980∼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 1991년 걸프전, 2003년 이라크전을 겪으며 전국적으로 2000만개의 지뢰가 매설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라크 전체 인구가 3000만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3명당 2개의 지뢰를 안고 살고 있는 셈이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1991년 이후 이라크에서 지뢰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 2000명을 포함, 모두 8000명에 이르고 있다.

이라크는 2008년 대인지뢰금지협약(일명 오타와 협약)에 서명하고 2018년까지 전국에 산재돼 있는 지뢰 및 불발탄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라크의 독자적 지뢰 제거 작업은 많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라크 정부는 일부 주민들이 지뢰와 불발탄을 발굴한 뒤 이를 무장단체에 팔고있다는 첩보에 따라 민간 차원의 지뢰 제거도 금지하고 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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