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씨는 20일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고맙고 미안했습니다"라고 바꾸고 "부탁이 있는데 제 홈피를 욕설과 비아냥거림으로 더럽히지 말아달라"는 글과 함께 모든 게시판을 닫았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중앙지법에서 영장 실질검사를 마친 최씨는 오후 관악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태진아 부자 이외에도 40대 김모씨에게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약 800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있다.
최씨는 태진아 부자 관련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으며 김모씨 사건에 대해서는 돈을 받은 것은 시인하지만 협박한 기억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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