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삼성전자, 유럽 에어컨 시장 본격 공략

입력 : 2010-10-15 23:34:35 수정 : 2010-10-15 23:34:35

인쇄 메일 url 공유 - +

독일 ‘칠벤타 공조 전시회’ 참가
EHS, 英·佛시장 동시 출시도
삼성전자가 유럽 에어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다이킨, 파나소닉 등 세계 유수 공조 전문업체 80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공조 전시회인 ‘칠벤타(Chillventa) 2010’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시스템 에어컨 ‘DVM PLUS Ⅳ’와 친환경 냉난방시스템 EHS(Eco Heating System), 고효율 가정용 스마트 인버터 제품 등을 전시했다.

◇15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칠벤타 2010’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시스템 에어컨 등 공조 관련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또 최근 EHS를 영국과 프랑스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다. EHS는 공기를 차갑게 하는 냉방 기능뿐 아니라 바닥 난방과 온수 제공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시스템 에어컨 수주에도 나서고 있다. 독일 바피어 쇼핑센터와 영국 사우스햄튼 로즈볼 국제크리켓 경기장에 시스템 에어컨인 ‘DVM PLUS Ⅲ’를 연달아 수주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문강호 DAS(Digital Air Solutions) 사업팀장은 “친환경 및 고효율에 특히 관심이 많은 유럽 시장에서 우리의 시스템 에어컨 제품들이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이은지 ‘밥값은 해야지!’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